'말레이시아'에 해당되는 글 32건

  1. 2014.08.17 바투 동굴(2)
  2. 2014.08.17 바투 동굴(1)
  3. 2014.08.13 말라카 (5) 말라카 왕궁

바투 동굴 Batu Caves (2)

동굴 입구에서 맞이하는 누구신지 모르겠는 조각상.

동굴 위는 뚫려 있다.


동굴 안에 있는 신전. 생각보다 작고, 두타 앞에 설치한 작은 무대 같은 느낌이다.

기다란 종유석 앞에서 사람들은 사진도 찍고. 모양이 약간 이상한 것 같지만 뭐.

중간 중간 어두운 가운데 숨어 있는 신상들.


동굴 밖으로 나오며.

무루간 신의 뒷태.

너무 더워서 바로 앞에 있는 가게에서 야자열매와 아이스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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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닛코

바투 동굴 Batu Caves (1)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위쪽에 위치한 셀랑고르 주의 곰박 지역에 위치한(상당히 자세한 지역설명) 바투 동굴.
힌두교 신전이 있으며, 압도적인 비주얼의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무루간 신의 황금상이 맞이한다. 그야말로 모든 걸 압도하는 위용... 42.7 m로 진짜 황금은 아니고 이웃 태국에서 들여온 황금 페인트를 칠한 것이라고 한다.

입구부터 힌두의 신상들이 장식되어 있다. 가네샤도 보이고 진짜 멋지다. 

동굴에 가려면 인간의 죄악의 숫자라는 272계단을 올라야 한다... 후우.

원숭이들이 하도 돌아다녀서 난간은 더럽기 때문에 만지지 말라 하고, 또 눈이 마주쳤을 때 눈을 깔지 않으면 기회를 엿봤다 덤벼들어 물어버린다고 하기에 시선을 계단에 고정시킨 채 그야말로 묵묵히 올라야만 했다.
이 사진도 눈은 들지 못하고 카메라만 들어 대충 찍어본 것.
그러나 다수의 서양 관광객들은 천진난만하게 원숭이들과 잘 놀기만 하던데.

계단 중턱 쯤에서 찍어본 무루간 동상. 대단하다.

계단을 오르는 중에도 이렇게 멋진 조각들을 볼 수가 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중간임에도 꽤 높긴 하다. 그런데 왠 비둘기가 이리 많아. 여기 비둘기들도 도망가질 않는다.

드디어 계단이 끝나고 동굴의 입구를 알리는 조각들.

안에도 화려한 색상의 멋진 것들이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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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닛코

말라카 (5) 말라카 왕궁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이지만 한때는 말라카 왕국의 왕궁이었던 목조 건물들. 입장료가 있다.

동남아의 전형적인 리조트처럼 생겼다.

앞에 아름답게 피어 있는 히비스커스.

왕궁(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이제보니 사진이 기울었네...
왕궁답게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한다. 혹시나 누가 내 신발 훔쳐갈까봐 내내 조마조마.

사진이 글씨가 보이지만, 이스타나(Istana)가 왕궁이라는 뜻이라고.

입구에서 바라본 반대쪽. 정원이 좋다.

귀족들이 사용하던 무기 크리스(Keris).

중국에서 진상한 도자기들.

이 하얀 짐승은 깐칠이라는 동물로 고라니 같은 동물인데, 수마트라의 왕자가 말레이시아까지 쫓겨오면서 이 어촌마을에서 약한 깐칠이 자신의 사냥개들을 뒷발차기로 물리치는 것을 보고 긍정의 파워를 얻어 나라를 세우기로 마음먹었다는 전설이 있다. 말라카라는 것은 이 동네의 흔한 나무이다
깐칠이 영리한 동물로 나오는 우화가 인도네시아랑 말레이시아에 많다. 어렸을 때 읽어봤음.

왕좌 앞에 신하와 사절단이 앉는 순서.
당시 말라카 해협은 역사적으로 번성한 바닷길이라 각국의 조공이 오고 무역이 활발했다고 한다.
결국 시암(태국)이 이것을 노리고 쳐들어오려고 하자 스스로 명나라에게 복속했다고.
그러나 명의 속국 이후 포르투갈이 정복→네덜란드가 정복→영국이 정복→일본이 정복→다시 영국이 지배→독립의 과정을 거쳤다.
영국이 인프라를 많이 깔아줘서 말레이시아가 비교적 쉽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이런 역사적 사실들을 배우면서 말라카 관광은 끝.
요즘은 말라카에도 많이들 관광을 가는지 한국인들을 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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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닛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