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 Melaka (4)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이번엔 포르투갈 식민시절에 세워진 세인트폴 성당 St. Paul's Church이 있다(포르투갈 어라서 상파울로 같은 식으로 읽어야 할 것 같지만 세인트폴로 표기하는 걸 보면 세인트폴이 맞겠지 뭐). 

이곳엔 동남아에 선교를 하러 온 프랑스 신부 프란시스 자비에 성인 St. Francis Xavier(프랑스 이름이 아닌 것 같지만)의 유해가 묻혀졌고, 동상이 세워졌다. 공교롭게도 이 분은 사후에 오른 손을 절단하여 본국에 보냈는데, 동상 역시 우연하게도 오른 손이 절단되었다고 한다.

겉과 속이 다르게 생겼다.

폭격으로 무너진 내부

포르투갈의 파모사 요새 Fort A Famosa가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은 역시 영국군의 폭격으로 파편만 남아 있다.

말레이시아 독립기념관. 

말레이시아 초대 총통이 "메르데카(독립)!"을 외치며 다니던 풍경을 미니어쳐로 재현했다.

말레이시아 연방 각 주의 깃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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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닛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