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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04 쿠알라 룸푸르 공항
  2. 2014.10.04 쿠알라 룸푸르 길거리
  3. 2014.10.04 말레이시아 주석 공장 2

쿠알라 룸푸르 공항

십 몇 년 만에 간 쿠알라 룸푸르 공항. 많이 변했지만, 새로 생긴 신공항으로 인해 영업 위기에 몰렸다고.
거기도 가보고 싶은데 저가항공 전용이라...

화려한 공항이다.

여긴 모노레일을 타야 한다. 지금이야 인천공항에도 있지만, 처음 왔을 때 굉장히 신기했던 기억이 있다.


기념품 매장. 안 살 수가 없지. 그런데 이 가네샤 상은 너무 크고 비싸다. 멋진데...

살까 말까 상당히 고민했던 상품.

이건 사진 쪽이 더 멋진 듯.

아무튼, 이렇게 세 번째이자 가장 깊이 있던 말레이시아 방문이 끝이 났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
태국과 보홀 갔다 온 것도 사진 정리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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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 룸푸르 길거리

유명한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순퐁 식당. 중국계가 하는 식당으로, 이 집이 왜 유명하냐 하면...

육골차 때문이다. 육골차... 이름만 들어서는 뭔가 엄청난 느낌인데 과연 무슨 동물의 뼈와 살이란 말인가?
알고 보니 시시하게도 돼지였다. 내심 자라나 뭐 특이한 동물을 기대했었는데.
우리의 사골과 비슷한 음식으로 온갖 약재를 넣고 끓여 한약의 향과 맛이 나기는 한다. 그런데 맛이 있다.
이 집이 가장 육수가 진하다고 하는데, 과연 보양식으로 먹을 만큼 국물이 좋았다. 또 먹고 싶다.

그리고 시내에서 뚜레주르를 발견하고 반가움.

이런 모스크가 아무렇지도 않게 아무데나 있는 것도 신기하고,

트럭에서 파는 음식들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법원.

말레이시아에서는 자동차 번호판을 돈을 주고 살 수 있다.
이 차의 번호는 1. 이 정도면 우리 돈으로 몇 억을 줘야 살 수 있다는데, 번호 옆의 문장에서 알 수 있듯이 술탄 왕족의 소유이다. 그 정도 되니까 1을 돈 주고 살 수 있는 것이다. 

이 차 역시 문장으로 왕족의 차임을 나타낸다. 심지어 번호가 아예 없다.

그러거나 말거나 남의 나라 일이니까, 하고 라임맛 아이스바를 사먹었다.
레몬과 멜론의 중간맛이랄까,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맛이었다.

그리고 길의 한 과일가게에 들어가 시도해 본 두리안 첫 경험... 이상하게 끈적하고 물컹한 크림 같은 감촉이 묘하다.

Posted by 닛코

말레이시아 주석 공장

어찌어찌 하다가 쿠알라 룸푸르에 위치한 말레이시아의 주석 공장 겸 스토어에 가게 됐다.
주석이 이렇게 매끈하고 광택나는지 처음 알았다.

이런 원석은 엄청 무겁다. 벽돌 크기인데 못 들겠더라.

공장 내부는 개인 작업대가 여러 개 모여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열이 많이 나는 일이라 그런지 바깥이 오픈되어 있다.

아무리 점심시간이라지만, 토치는 꺼 놓고 주무셔야죠... 깜짝 놀랐잖아요.

스토어 안에 전시된 주석 관우. 상당히 멋지고 상당한 고가이다.

요렇게 멋지게도 디스플레이 해놓고...

디즈니 친구들도 주석으로 만들어 놓았다. 

생각보다 상당히 멋진 제품이 많아서 주석에 대한 평가를 다시 하게 되었는데, 그보다 사진촬영 금지인 걸 몰랐다. 진짜 사람들이 착해서인지 차마 제지하지 못하고 지켜보기만 하고 있더라는... 그래서 더 미안했다.

Posted by 닛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