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에 해당되는 글 24건

  1. 2013.01.20 쉬폴 공항&기타
  2. 2013.01.20 암스테르담 운하 -2
  3. 2013.01.20 암스테르담 운하 -1

쉬폴 공항&기타

공항 가기 전에 들른 기념품 상점(이겠지 아마도).
집들의 구성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데 비싸다.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를 비롯 유럽식 도자기들! 

 

이 분은 다이아몬드 깎는 노인 at 다이아몬드 제조판매사.

그리고 유럽여행을 마칠 쉬폴 공항. 유럽의 모든 노선은 여기와 연결된다고. 

공항 안의 상점에서도 접시들이. 

커다란 츄파춥스. 이렇게 큰 걸 어떻게 다 먹지 하고 의아했는데, 알고보니 플라스틱 통 안에 여러 개가 들어있는 것이었다. 

왠지 모르지만, 다양한 형태의 소 장식품들이 재미를 줬다. 꽤 괜찮은데.


그리고,

쉬폴 공항에서 출국심사를 마치고 게이트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웅성웅성.
무슨 일인가 싶어서 알아보니 이효리님이 이상순님과 함께 같은 비행기를 타려고 온 것이었다.
몰려드는 한국 탑승객들 때문에 공항이 마비, 현지 직원들은 도대체 누구길래 이러냐고 우리에게 묻고는 자기들도 이 상황을 휴대폰으로 찍으며 재미있어했다.

삼십 여 분을 대치하던 한국인들과  못 들어오고 있는 이효리님 일행.
마침내 공항 측에서는 출발이 지연되고 있으니 제발 탑승해달라고 부탁하기까지 했다.
우리들은 미련을 버리지 못했지만 -난 자판기 옆에 숨어있기도 했다- 결국엔 할 수 없이 탑승.
그렇게 유럽 여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재미있었던 것은, 인천공항에서 짐을 찾고 있을 때 이상순님과 나란히 서서 짐을 기다렸던 것이다.
그 날 여자들의 반응으로 인해 느낀 점은 남자보다 여자들이 외모를 더 따지는 것이 아닌가 싶은......
대체 왜들 그러는지. 알고보니 화보촬영차 암스테르담을 갔었던 것이었다고 한다.
아무튼 그 날의 소동에 있어서 나도 참여했으므로, 효리님과 상순님에게 사과드립니다.
그런데 그냥 쿨하게 웃으며 등장했더라면 쉽게 끝날 소동이 아니었을까요?

'유럽에서의한때 > 네덜란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스테르담 운하 -2  (0) 2013.01.20
암스테르담 운하 -1  (0) 2013.01.20
암스테르담  (0) 2013.01.20
잔센스카스  (0) 2013.01.20
Posted by 닛코

암스테르담 운하 -2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이 도개교는 좀 근사했다.

운하 위의 건물들 중에는 이렇게 예술적인 것들도 있었고. 

배를 자신의 취향대로 꾸미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뒷모습 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혹시 행복한 왕자가 아닌가? 

 

'유럽에서의한때 > 네덜란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쉬폴 공항&기타  (0) 2013.01.20
암스테르담 운하 -1  (0) 2013.01.20
암스테르담  (0) 2013.01.20
잔센스카스  (0) 2013.01.20
Posted by 닛코

암스테르담 운하 -1

암스테르담 운하. 생각보다 꽤 길고 놀랍도록 지루했다.
별 특별한 것도 없고, 물은 더럽고, 빠리와는 비교되고- 

 

저 멀리에 스탠리 큐브릭 전시회와 인상파 그림 전시회의 광고가 보였다.
벨기에에서는 달리의 전시, 빠리에서는 모딜리아니의 전시 광고를 보았는데, 참으로 유럽이니까 비교적 자주 흔하게 열 수 있지 않은가 하고 감탄하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에도 이젠 꽤 자주 전시가 온다는 생각도 들고. 

 

별 것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이국적 풍경.
사진찍으려고 배에서 일어서 있다가 선장님께 정중하게 혼나기도 했다. 

'유럽에서의한때 > 네덜란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쉬폴 공항&기타  (0) 2013.01.20
암스테르담 운하 -2  (0) 2013.01.20
암스테르담  (0) 2013.01.20
잔센스카스  (0) 2013.01.20
Posted by 닛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