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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4.02 빈 (3) 성 슈테판 대성당 -2 4
  2. 2014.04.02 빈 (2) 성 슈테판 대성당-1
  3. 2014.03.26 빈 (1) 쇤부른 궁전

빈 (3) 성 슈테판 대성당 Stephansdom -2 

솔직히 유럽에서 여러 차례 성당을 구경한 탓에, 거기서 거기겠지 뭐 하고 볼까말까하다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들어간 순간!
감탄했다. 성당 중에 여기가 제일 멋져.

아, 이거 파이프 오르간인가?!



엄숙하고 아름다운 광경이다.

가까이서 촬영

성 슈테판은 내가 봤던 그 어떤 성당보다 다시 가보고 싶은 성당이다.


Posted by 닛코

빈 (2) 성 슈테판 대성당 Stephansdom -1

성 슈테판 대성당.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을 여기에서 치렀다고 한다.

유럽의 성당은 죄다 옥수수 같은 모양으로 비슷비슷한데, 여긴 더 화려한 맛이 있다.
여기저기 둘러보면 꽤 멋지다. 

성당은 슈테판 광장에 자리하고 있다.
우리로 치면 명동에 있는 명동성당 같은 건데,  명동성당은 주변과 동떨어진 느낌이 있지 않나?
여긴 그야말로 번화하고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에 위치하고 있으니 부럽다는 생각도 든다.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분위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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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닛코

빈 (1) 쇤부른 궁전 Schönbrunn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으로 사용된 궁전으로 베르사유 궁전을 모방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 베르사유만은 못하다.
합스부르크 왕가에 대해서는 뭐 여러 설명을 들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고, 마리아 테레지아씨씨만이 기억에 남는다. 실제로 아트샵에는 씨씨를 다룬 기념품들이 많았다. 

영화에서 보던 귀족들이 무도회 열고 그런 장소 같이 생겼다.
베르사유만 못하다고 했지만, 그래도 근사한 건 사실이다.
내부엔 1000개가 넘는 방이 있고, 중국의 칠기나 인도의 종이그림(궁전 안에 있는 것들 중 가장 비싸다고 한다), 금장식, 나폴레옹 아들의 방과 그의 데드마스크 등 볼거리가 많지만,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아쉽게도 찍지 못했다. 
외관보다 안이 훨씬 멋지다.

뒷편에 있는 정원.
저기 보이는 건물이 상당히 멀어서 거기까지 걸어가고 싶지 않았는데 지금에는 후회된다. 가 볼걸.

조금 더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 

이건 꽃밭이 보이는 각도에서 찍은 사진. 사람들이 계속 가꿔주고 있었다.

사실 궁 안에서 관람 중에 난데없이 전화가 울려서 난처한 경험을 했다.
휴대전화를 꺼놓아야야만 하는 곳인데 생각도 못했었다.
국내에서도 잘 오지 않는 전화가 하필이면 이곳에서...

정원은 몇 갈래로 나눠져 있고, 저기 끝에도 뭐가 보였지만 역시 귀찮아서 가질 않았다.

식물원이라는데 들어가도 되는지 몰라서 그냥 사진만.

관람을 마치고 들어왔던 정문으로 나가는 길. 

Posted by 닛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