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츠부르크 (3) 게트라이데 거리-2

짤츠부르크 성당 안에서는 무슨 축제를 하는지 벼룩시장 분위기가 났었다.
이 공 위에 올라가 있는 게 진짜 사람인가 한참을 쳐다보았는데, 너무 크고 높아서 잘 알아볼 수 없었지만 결국 가짜로 판명.

마뜨료시카를 파는 아저씨도 있었고. 



성당 안은 상당히 크고 넓었다. 안에까지는 들어가고 싶지 않아서 패스.

외로이 앉아 있는 어린이.

모짜르트가 살던 동네라고, 모짜르트 초콜릿이 지역 특산품이다.

도대체 모짜르트와 초콜릿은 어떤 관계가 있는 건가?   

모짜르트의 생가를 찍기에 바쁜 아가씨들과 아가씨들의 뒷모습을 찍고 있는 나.

노래에 맞춰 해골 마리오네트 공연을 하고 있는 사람. 그러나 아무도 돈 한 푼 주지 않고...
나도 미안해서 정면에선 차마 못 찍고 옆에서 찰칵.

도대체 어느 쪽에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건물. 아마 상점 건물인 것 같은데 대충 어디쯤인지 알 것도 같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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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츠부르크 (2) 게트라이데 거리-1

이놈의 자물쇠는 세계 곳곳에 매다는구나. 사실 어울리진 않는 위치여서 그런지 아직 갯수가 적지만.

도시의 상징인 호엔짤츠부르크 Hohensalzburg . 여기 올라가면 도시 전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고 하는데 못 올라갔다.

이것이 유명한 쇼핑의 거리인 게트라이데 거리!
중세부터 내려온 양식의 철제 간판을 충실히 지키고 있다.
스왈롭스키나 베네통이라 할지라도.

어느 가게에서.

게트라이데 거리는 호헨 잘츠부르크 성으로 이어지고, 잘츠부르크 성당이 위치하고 있다.

주교나 성인들의 조각인듯. 멋지다.


Posted by 닛코

짤츠부르크 (1) 미라벨 정원

여기가 바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도레미송"을 부르던 그 곳이다!

정원 뒤로 보이는 저 건물은 미라벨 궁전
주교가 애인을 위해 지었다고 한다. 음탕하구나.
그러고보니 저 궁전엔 가까이 가 볼 생각조차 안 했네.

넓긴 한데 기력이 달려서 구석 구석 끝까지 가보진 않았다.
이상하게 보는 것만큼 예쁘게 찍히지 않는 곳이다. 역시 나의 기술이 모자른 탓인가.

가운데 위치한 분수.

대충 둘러보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동상들이 주먹질을 해대고 있다.


Posted by 닛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