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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02 발리 -1
2007년 7월

2007년 7월,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났다.
6시간여의 비행 끝에 도착한 웅우라라이 공항에서 두근두근하는 날 맞이한 것은 저 거대한 가루다 신상이었다.


확실히 발리는 신들의 낙원.이었다.
발리 곳곳엔 신들에게 바치는 제단, 신상, 사원모양의 구조물이 넘쳐났다.
이들에게 '신'은 생활의 일부였다.
규모가 웅장한 신상들이 큰 거리엔 꼭 있는 것 같다.


발리는 인도네시아의 일부이면서도, 언어, 종교, 관습이 다르다.
자카르타나 다른 섬을 얕보는 경향이 있는데, 종교의 차이가 원인인듯 하다.


코믹하게 만든 거대한 장식물도 볼 수 있었다. 설마 신은 아니겠지.

절벽 위에 있는 한 유원지?(아마 여기도 별장이나 방갈로인 듯 하다)를 통해 내려다본 양양 비치.
비가 오지 않는 건기라, 날씨는 늘 기가 막히게 좋았다.
원숭이들이 몇마리 살고 있었다.


작은 풀장. 규모에 비해 멋지게 꾸며져있다.
근처에만 있어도 진짜 시원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양양 비치로 내려가는 계단.
원숭이들이 어슬렁거리는데다 가파른 경사도와 인적이 없다는 점이 무서워 내려가지 못했다.
더위도 한 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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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닛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