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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2.25 팀 버튼 전 2
  2. 2012.04.28 하비페어 2012-2
  3. 2012.04.28 하비페어 2012-1 2

팀 버튼 전



이미 알고 있었지만, 팀 버튼은 천재이다.
모든 괴짜가 천재는 아니듯이 모든 천재도 괴짜는 아니지만, 그는 천재이자 괴짜임이 틀림없다.
팀 버튼의 기발한 상상력은 다른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을 것이다.
그의 책 <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이나 그의 영화들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의 작품세계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뭐, 전시가 얼마나 좋겠어?' 하는 의구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의 드로잉들은 완전히 나를 자극시키는데 성공했고, 그의 피규어들은 편견을 깨기에 충분했다.
편견이란, 그의 캐릭터들이 재미있고 신선하긴 하지만 귀여움과는 좀 거리가 있지 않은가 하는 것이었는데,
피규어로 구현된 캐릭터들은 정말 귀여워서 갖고 싶었다.
그러나! 품절이다. 아트북도 품절이다.
그 점이 못내 아쉬웠다. 꼭 사고 싶었는데. 피규어도 사고 싶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볼거리가 너무 많아 지쳤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더워서 지친 것도 있었다.
사람이 지나치게 많다.
사진촬영이 안 된다는 것도 안타깝긴 했지만, 사람이 지나치게 많았던 것이 이 전시의 흠이다.
입장하기까지 한 시간을 기다려야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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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닛코

 


웅장한 큐티하니 


뭔지 몰라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멋졌다. 

 


해골기사. 시리즈가 있는데 이걸 어떻게 만들었을지... 


역시 최고봉은 밀리터리 쪽이 아닌가 생각한다.
보기 힘들었던 몇 안되는 디오라마. 


밀리터리 쪽은 보고 있으면 멋지다. 

 
디테일이 생명. 감탄스럽다. 사진으로 제대로 표현되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 


매력있는 호랑이 도색. 


듣기론 예년보다 두어 달 정도 빨리 열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기대했던 것보다 디오라마 쪽도 적고, 무궁무진한 기법들이 다 전시되지 않은 것이 못내 아쉽다. 내가 다음에 또 갈지 알 수가 없으니. 어릴 때 봤던 디오라마 전시회랑 비교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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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닛코

4월 21~22 양일간 동대문 역사박물관 이벤트홀에서 열린 하비페어 2012에 다녀왔다.

거긴 이벤트홀 찾기가 정말 힘들었다. 나뿐 아니라 다른 관람객들도 한바퀴 빙빙 돌며 찾느라 고생했다.

특히나 내가 갔던 21일 토요일은 폭우에 강풍이 몰아닥친 날이라 우산은 뒤집어지고 힘들게 힘들게 찾아 들어갔더니 입장료가 3천원. 주머니에 천원 밖에 없네? 카드는 안되나요? 네.

다시 밖으로 나와 가까운 현금인출기를 찾아 만원을 뽑아 다시 비바람을 뒤집어쓰며 겨우 입장. 진심으로 짜증났다.

더구나 이벤트홀이란 곳은 예상 외로 완전 작은 규모의 공간...

각 부스(라고 하기에도 뭣한 책상들)가 다닥다닥 붙어있어 참가자마저 제대로 앉아있기 힘든 곳도 있었다.

그럼에도 남녀노소,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와서 상당히 놀랐다. 프리틴의 꼬마들, 20대 여자, 50대 부부 등.

 


 제일 처음 맞아주는 거대한 위용의 사자왕, 이거 종이였던가 아니었던가?


건담의 일종 같은데 잘 모르겠다. 헤어처럼 휘날리는 저게 멋졌다. 


언제봐도 흥분되는 겟타로보


역시 클래식한게 최고다. 탐난다. 

 
백수시절에 즐겨봤던 빅 오


귀여운 사이즈의 추억의 로봇들.
 메칸더V, 강철 지그, 청동거인, 로보트킹


건담정비 모습 


뭔지 모르겠지만, 메이드 타입의 로봇들.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 


스타워즈나 스팀펑크 계열 느낌이 나는 멋진 병기. 


꽃게 모양의 조이드. 꽤 멋지다. 


조이드는 확실히 다들 매력적인 디자인이다.
EST님이 출품하신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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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닛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