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22 양일간 동대문 역사박물관 이벤트홀에서 열린 하비페어 2012에 다녀왔다.

거긴 이벤트홀 찾기가 정말 힘들었다. 나뿐 아니라 다른 관람객들도 한바퀴 빙빙 돌며 찾느라 고생했다.

특히나 내가 갔던 21일 토요일은 폭우에 강풍이 몰아닥친 날이라 우산은 뒤집어지고 힘들게 힘들게 찾아 들어갔더니 입장료가 3천원. 주머니에 천원 밖에 없네? 카드는 안되나요? 네.

다시 밖으로 나와 가까운 현금인출기를 찾아 만원을 뽑아 다시 비바람을 뒤집어쓰며 겨우 입장. 진심으로 짜증났다.

더구나 이벤트홀이란 곳은 예상 외로 완전 작은 규모의 공간...

각 부스(라고 하기에도 뭣한 책상들)가 다닥다닥 붙어있어 참가자마저 제대로 앉아있기 힘든 곳도 있었다.

그럼에도 남녀노소,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와서 상당히 놀랐다. 프리틴의 꼬마들, 20대 여자, 50대 부부 등.

 


 제일 처음 맞아주는 거대한 위용의 사자왕, 이거 종이였던가 아니었던가?


건담의 일종 같은데 잘 모르겠다. 헤어처럼 휘날리는 저게 멋졌다. 


언제봐도 흥분되는 겟타로보


역시 클래식한게 최고다. 탐난다. 

 
백수시절에 즐겨봤던 빅 오


귀여운 사이즈의 추억의 로봇들.
 메칸더V, 강철 지그, 청동거인, 로보트킹


건담정비 모습 


뭔지 모르겠지만, 메이드 타입의 로봇들.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 


스타워즈나 스팀펑크 계열 느낌이 나는 멋진 병기. 


꽃게 모양의 조이드. 꽤 멋지다. 


조이드는 확실히 다들 매력적인 디자인이다.
EST님이 출품하신 작품들.

 

'리뷰같지않은리뷰 > 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팀 버튼 전  (2) 2013.02.25
하비페어 2012-2  (0) 2012.04.28
2011서울인형전시회-7  (0) 2012.01.08
2011서울인형전시회-6  (0) 2012.01.08
2011서울인형전시회-5  (0) 2012.01.08
Posted by 닛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