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더 홀로그램스 Jem & The Holograms

80년대, AFKN을 보며 자란 세대들은 기억할까?
Jem이란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있었다.
젬이란 소녀와 그녀의 밴드 홀로그램스가 공연과 모험을 하는 내용이었는데,
매회 짧은 노래가 여러 곡이 나와 신선함을 주었다.
그 중엔 정말 좋은 노래도 있었단 말이지.

액션, 드라마, 음악, 패션을 동시에 선보이면서 완구산업까지 염두에 두고
소년소녀층을 공략하며 제작되었지만, 대부분 소녀들이 즐겨봤다고 한다.

젬의 정체는 사실 스타라이트 뮤직의 경영자인 제리카로서,
컴퓨터 홀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젬으로 보인다는 설정이다.
못된 라이벌 소녀 그룹인 미스피츠와의 경쟁이 주된 내용이었다.
여러 시즌이 나왔는데 그것까진 모르겠고,
꽤나 열성적으로 보았던 기억이 있다.

특히 중간에 광고로 바비인형 시리즈 광고들이 있었는데
정말 부러워하며 감명깊게 본 기억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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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닛코


SBS가 개국하면서 방영한 영국의 드라마였던 <늑대미녀>.
당시로서는 미국의 드라마와는 색다른 느낌과 재미있는 소재로 꽤 인기를 모았던 걸로 알고 있다.
월요일 밤에 했던가?
91년인가 92년 쯤에 참 재미있게 봤었고 아직까지도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미국에서 런던으로 유학을 온 여대생 랜디가 늑대인간에 물려서 늑대미녀?로 변하게 되면서,
오컬트를 연구하는 젊은 대학교수 이안 교수님과 함께 치유방법을 찾아다니며, 각종 괴물들(마녀나 프랑켄슈타인 같은)을 퇴치하는 내용이었는데 어떻게 끝이 났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네...

하지만, 이 시리즈가 유난히 기억에 남고 재미가 있었던 부분은
당시로서는 충격적인 '공중파인데도 툭하면 목이 뎅강 잘려나가는' 영상에 있었다.
그것도 잘린 목까지 친절히 자주 보여주었다.
어린 나이임에도 '어, TV에서 이래도 되나?'하는 생각과 '야, 끝내주는데!'란 생각 사이에서 즐거워했더랬다.

1시즌만으로 종료된 이 시리즈의 원제목은 <She-wolf of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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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닛코


<충사>라는 작품은 만화보다 영화를 먼저 보았다.
영화평을 보니 뭐,
재앙이네, 최악이네, 완전 만화네(당연한 말 아닌가? 원작이 만환데.)...
등등의 혹평이 주를 이루고 있던데 어쩐 일인지 난 무척 인상깊게 보았다.

시대극이지만 원작보다도 판타지스러운 분위기로 묘사된 것하며,
음... 아무튼 기회가 되면 꼭 다시 보고 싶은 영화였다.
우리 생활에 가까이 접해있는 정령, 요물 등을 '벌레'라고 부르며,
이 마물들을 볼 수 있고 다룰 수 있는 이들을 '충사'라고 한다
-는 것이 기본 설정이다.

깅코.라는 주인공 충사로 나오는 이가 왜 머리가 하얗고 눈이 하나이며 과거에 대한 기억을 잊었는가가
영화의 메인 줄거리인데, 영화의 내용은 만화의 내용과 거의 같다.

만화 <충사>는 <백귀야행>, <세상이 가르쳐준 비밀> 류의 분위기로 그림체가 그보다는 한결 가볍지만,
스토리가 꽤 좋다. 작가가 이야기를 만들 줄 안다.
만화는 한 권 한 권 사모으게 되었다.

오다기리 조를 이 영화로 처음 봤는데, 왠지 자꾸 권오중이 떠오르고,
아오이 유우도 이 영화로 처음 봤는데, 꽤나 귀여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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