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의한때/캄보디아'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13.07.08 맹그로브 숲(깜뽕 쁠럭)
  2. 2013.07.08 실크팜 / 압사라 민속공연
  3. 2013.07.08 왓트마이

깜뽕 쁠럭 Kampong

톤레삽 호수를 배를 타고 들어가면, 수상가옥 마을이 나타난다.

뭐, 미개척 오지라고 하는데, 옷차림을 보면 그런 것 같지는 않고...

수상가옥은 역시 가축우리도 수상에 있다. 창고 같은 것도 따로 물 위에 떠 있고 다 그런 식이다.

아시아의 아마존이라고 불릴 정도의 맹그로브 숲이 있다!
1달러만 내면 줄지어 있는 보트를 하나 타서 한 바퀴 돌며 감상할 수 있다.

90퍼센트 이상이 여자 뱃사공. 이 동네 여자들이 돈 벌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라고 한다.
호수는 황토색.이라기보다 커피색 같기도 하고.

사실,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는데 올린 것들은 좀 별로네. 단조로워.
상당히 멋있고 아름답다. 맹그로브 숲이란.
물속에서 자라는 나무가 보여주는 환상의 경치는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

손녀를 데리고 나온 뱃사공도 있었다. 아이 귀여워.

여행기 같지 않은 캄보디아 여행기는 이것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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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팜 Silk Falm

캄보디아의 특산물 중 하나인 실크를 생산하는 곳.
일종의 직업훈련원인데, 누에를 쳐서 실을 뽑아 제품을 생산하는 전과정을 다 한다. 



붉은 실크 

 

이런 옷들이 만들어진다.

 

압사라 민속공연 Apsara 

저녁을 먹으면서 구경하는 공연.
몇 가지 다른 복장과 다른 공연이 이어졌는데, 솔직히 재미없었다. 



여기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뽑힌 이들은 제대로 된 직업을 갖게 된 거라서 다행이라고 한다.
꽤 어린 여자도 있던데, 평생 이 일을 하게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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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트마이 Wat Mai

왓트마이의 입구는 그냥 일반 사원의 느낌이었다. 번쩍번쩍하지만. 

그러나 안에 들어가서 보면, 킬링필드의 역사를 볼 수가 있다.
크메르 루주 정권의 학살에 대한 기록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한때 아시아에서 가장 잘 살던 나라가,
미국 같은 외세의 개입으로 인해 빈국으로 몰락한 과정을 배울 수 있고, 
사람이 어디까지 잔인해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곳이었다.

저 해골들 뿐 아니라, 참상의 사진, 그림 등은 말로 표현하기가 꺼려질 정도이다.
극소수 살아남은 이 중에 화가가 있어서 그림으로 많이 표현해놓았다.
아이를 던져 총검으로 받아버리는 그런 장면을 그린 그림도 있다.

아무리 부처가 핑크 스커트를 입고 발랄한 자세로 맞이하고 있다해도
가슴이 답답한 것은 풀어지지 않았다.
지금도 당시에 보고 느낀 걸 생각하면 숙연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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