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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20 파타야(3) 티파니 쇼/트릭아트
  2. 2014.12.09 파타야(2) 실버레이크 포도원 2
  3. 2014.12.02 파타야(1) 황금절벽사원 1

파타야(3) 티파니 쇼/트릭아트

파타야에 있는 티파니 쇼는 여장남자들이 공연하는 게이 쇼. 정말 보고 싶지 않았으나 조카가 너무 원하는 바람에...
태국에는 이런 "제 3의 성"을 인정하고 있는데, 유독 이런 사람들이 많은 이유에 대해서는 누구도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2013년 미스 티파니로 선정된 출연자. 물론 남자.

공연 내부는 찍을 수 없다. 개인적으로 쇼를 좋아하지 않는지라 무척 지루했다.
또 스스로를 희화화하는 것도 마음 편히 보기 힘들었고.

제 3의 성에 대한 한 가지 유력한 설은, 예전 태국이 징병제였을 때 군대에 보내기 싫어서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여자아이라고 속이며 키웠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물론 설일 뿐이지만.
그런데 동남아 국가들을 다니다보면, 이런 현상이 태국에만 유독 많은 것이 아니다. 근처 국가들도 다 비슷한 모양.

그리고 유행으로 번지고 있는 3D 트릭아트 미술관이 파타야에도 있다. 한국인들이 와서 그렸다고.
그림이야 다르지만 서울에서 한 번 본 뒤라 신기함이 없었다. 

태국인들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사람이 엄청 많았다.

2층엔 역시 같은 한국인들이 만든 미니어쳐들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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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닛코

파타야(2) 실버레이크 포도원

영화배우 출신이라는 Surachai Tangjaitrong 씨가 골프장을 짓기 위해 구입한 실버레이크 부지였으나, 물기가 많은 관계로 포도원으로 용도 변경하여 관광객까지 유치하게 된 곳이라고.

이곳은 굉장히 넓어서 입구 쪽인 끄트머리의 일부분 밖에 보지 못했다.

입구에서 맞이하는 허수아비 가족

태국 현지인들도 가족 단위, 커플 단위로 몰려와 북적북적하다.

포도주스 파는 곳 천장엔 왠지 모르게 스파이더맨이...

포도 아이스크림 파는 곳에 걸려 있던 영화 포스터. 주인 아저씨의 출연작품이라는 것 같던데, 신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인듯.

지역축제라도 열리는 느낌으로 곳곳마다 이런저런 것을 다 꾸며 놓았다.

어쨌든 이쪽만 구경하고 나오는 길. 저 뒤에 흐릿하게 보이는 것이 커다란 실버레이크 호수이다.

길 건너에는 피자를 파는 레스토랑이 있다. 무척 먹고 싶었지만 바트가 없었기 때문에 그만...



Posted by 닛코

파타야(1) 황금절벽사원

절벽에 거대한 불상을 새기고 금색으로 칠한(금이 아님) 까오 치 찬 Khao Chi Chan 이라는 곳.
왕자가 부왕에게 잘 보이기 위해 수년에 걸쳐 작업했다고 한다. 물론 사람들을 시켜서.

어마어마하긴 하다. 군인들을 동원해서 산을 반으로 자르고 평지로 밀었다...
그래서 인위적인 느낌이 다소 강하긴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보러 오는 명소가 되었다. 

앞에는 기도하고 제를 올릴 수 있는 작은 공간도 있고. 


유원지처럼 꾸며 놓았는데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높이 109미터, 넓이 70미터의 규모.

오면서 코끼리 트래킹하는 곳을 들렀다. 야자수 마시러.

코끼리들이 얼마나 혹사당하고 있는지 들었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구경할 수는 없었다.
이 사업도 경쟁이 치열하고 코끼리 유지비가 엄청 나다고.



Posted by 닛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