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공원-2
위의 두 사진 중 한 군데가 <판다전용관(인가 뭔가)>이었는데, 가족들 중 아무도 가려 하지 않아서 나도 갈 수가 없었다... 지금도 아쉽다. 다른 한 군데는 그냥 동물원 같은 곳인가보다. 명색이 해양공원인데 음...
여기서 케이블카를 타고 해양공원을 상공에서 보기로 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다.
꽤 근사한 광경. 해양공원이라기보다 일반 놀이공원의 느낌.
더 위에서 보면, 섬 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홍콩이 다 그렇긴 하지만.
홍콩은 산이 다 돌덩이로 이루어졌다더니, 케이블카를 타고 가까이서 보니 알겠더라.
좀 더 위에서.
국토가 좁으니까 맞은 편에 주거지역이 상당히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언덕이나 고지대까지 빽빽하게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좁은 영토 문제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