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장

템플 스트리트(가 맞나?)의 야시장 구경.
골목으로 들어 가봤다.

보기에 예쁜 것들도 있고, 별로인 것들도 있고, 짝퉁들도 있다. 
사진을 찍진 못했는데, 귀여운 복고양이들을 사려고 흥정하는 도중에 주인아가씨가 화를 내기도 했다.
터무니 없이 떼를 쓴 잘못도 있지만 갑자기 화를 내서 난감했다. 흐음.

 

처음 보는 것들도 있었다. 이를 테면 저 앵그리버드 스피커 같은 것들. 

다양한 취향의 그림들도 상품화되어 팔리고 있었다. 

사람이 많고 복잡해서 자세히 구경은 하지 않고 끝내기로 했다. 

어딜 가나 있는 에뛰드 하우스... 

저 뒤로 라네즈도 보인다. 
홍콩은 워낙 습도가 높은 지역이라 빨래가 보송보송 마르는 일은 없지만, 대신 피부 보습이 늘 잘 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 여자들은 원래 기초화장을 잘 안 하는데, 한국 화장품의 진출로 인해 이젠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이것도 한류의 힘이다. 좋은 일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길을 잃을 것만 같다.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는데, 큰 거리에서는 왠지 모르겠지만 땀을 뻘뻘 흘리면서 길에서 춤을 추는 사람들도 있고, 핸드메이드 공예품들을 파는 곳도 많이 있다.

'아시아에서의한때 > 홍콩/마카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2  (0) 2013.09.29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1  (0) 2013.09.29
스타의 거리  (2) 2013.09.24
해양공원-2  (0) 2013.09.23
해양공원-1  (0) 2013.09.23
Posted by 닛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