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츠캄머굿(4) 햄버그 스테이크



짤츠캄머굿(Salzkammergut)에서도 이곳은 (동네 이름은 모르겠는데)모짜르트의 외가가 있는 동네라고 한다.

그래서 관광객이 많이 오고 식당과 카페가 많이 있었다.
요 사진의 식당에서 대표음식이라는 햄버그 스테이크를 먹었다.

화장실 가는 계단이 멋져서 찍었는데, 지금 와서 보니 별로...

아무튼, 이곳의 식사는 놀랍게도 오뚜기 식품의 우수성을 느끼게 해주었다.
스프는 오뚜기 스프와, 햄버그 스테이크는 오뚜기 함박스테이크랑 맛이 똑같다!
마치 한국에서 재료를 공수해온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실망스런 맛...

그리고 직원 아가씨가 어찌나 불친절한지(관광객들에게 질린 듯), 포크와 나이프를 집어던지더라.

주변 건물이 다 이런 류의 업소이다.

저쪽이 예뻤는데 귀찮아서 가까이 가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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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츠부르크 (4) 호텔 Berghof Dachsteinblick

산장식의 이 호텔은 정말 내부가 멋지고, 탁 트인 야외도 상쾌하고 시원하다.
짤츠부르크 시내에서 2~3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
베르고프 닥슈타인블리크 정도로 발음하는 듯 하지만 자신없다. 


이때 묵는 아이들이 없어서 그런지 덩그러니 놓인 미끄럼틀이 상당히 을씨년스러웠다. 

언덕에 올라서면 저 아래 마을이 보인다.

언덕에 벤치 두 개가 놓여 있는데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그렇지 꽤 평화로운 풍경이었다.

방에서 내려다 본 풍경-

을 밤에 보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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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츠부르크 (3) 게트라이데 거리-2

짤츠부르크 성당 안에서는 무슨 축제를 하는지 벼룩시장 분위기가 났었다.
이 공 위에 올라가 있는 게 진짜 사람인가 한참을 쳐다보았는데, 너무 크고 높아서 잘 알아볼 수 없었지만 결국 가짜로 판명.

마뜨료시카를 파는 아저씨도 있었고. 



성당 안은 상당히 크고 넓었다. 안에까지는 들어가고 싶지 않아서 패스.

외로이 앉아 있는 어린이.

모짜르트가 살던 동네라고, 모짜르트 초콜릿이 지역 특산품이다.

도대체 모짜르트와 초콜릿은 어떤 관계가 있는 건가?   

모짜르트의 생가를 찍기에 바쁜 아가씨들과 아가씨들의 뒷모습을 찍고 있는 나.

노래에 맞춰 해골 마리오네트 공연을 하고 있는 사람. 그러나 아무도 돈 한 푼 주지 않고...
나도 미안해서 정면에선 차마 못 찍고 옆에서 찰칵.

도대체 어느 쪽에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건물. 아마 상점 건물인 것 같은데 대충 어디쯤인지 알 것도 같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Posted by 닛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