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 시내를 걸어보고 싶었는데, 시간상 그러지 못한 점이 참으로 아쉽다.
광장은 차를 타고 휙 지나가면서 구경만 했다.

운하타러 가는 길이었는데, 앞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세 명이 부상당하는 제법 큰 사고를 목격했다.
목격한 다른 나라에서처럼, 여기도 무단횡단을 하다가 차에 치이게 된 건데 피를 흘리던 부상자들이 무사한지 궁금한다.
사고 자체에도 놀랐지만, 시민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달려와 도와주고 구급차를 불러주는 이런 당연한 모습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무단횡단을 하고 쓰레기는 아무데나 그냥 버리지만, 남을 돕는 일에는 기꺼이 마다않는 시민정신- 뭐라고 표현을 못하겠다.

당연하겠지만, 네덜란드에도 유럽 특유의 건축양식이 존재한다.

 

그 유명하다는 섹스박물관. 시간이 있었어도 굳이 들어가보고 싶진 않다.
어떤 식인지 모르지만, 왠지 거부감이- 그보단 근처에 있는 중세박물관이 더 흥미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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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닛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