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여행'에 해당되는 글 43건

  1. 2013.09.23 해양공원-1
  2. 2013.09.15 웡타이신 사-2
  3. 2013.09.15 웡타이신 사-1

 해양공원-1

처음엔 무슨 해양공원이냐, 홍콩의 시가지나 뭐 그런 걸 보고 싶다며 투덜투덜댔는데,
막상 입장하고 보니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랐다. 다 못 보고 나왔지 뭐야.
크기만 한 게 아니라, 의외로 꽤 좋았다. 놀이기구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저렇게 해파리들만 모아놓은 공간도 있었다. 

어떤 건 뿔이 달렸고 어떤 건 아닌 걸 봐서 암수의 차이인듯?
커다랗고(어른 팔뚝보다 크다)  눈이 빛나는 것이 꽤 무시무시하다. 

멸치떼 같은 느낌. 

찍어 달라는 듯이 쇼를 보여주던 스파이더 크랩. 

비교적 커다란 것들, 쥐가오리나 상어, 곰치, 바다거북 등등이 많았다.  

이것은 관객들에게로 튀어 나오는 3D 입체 고기영상...이 아니라 카메라가 흔들린 것. 

출구 쪽엔 친절하게 아트샵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 의외로 누가 살까 싶은 징그러운 형체의 바다생물 인형들이 꽤 있었다. 당연히 귀여운 것도 많고!

'아시아에서의한때 > 홍콩/마카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시장  (0) 2013.09.29
스타의 거리  (2) 2013.09.24
해양공원-2  (0) 2013.09.23
웡타이신 사-2  (0) 2013.09.15
웡타이신 사-1  (0) 2013.09.15
Posted by 닛코

 

올라가면 향 연기가 눈을 매캐하게 찌른다.
이것 역시 꼭 보고 싶었던 광경.  

국수가락 같은 긴 향을 손에 들고 기원을 한 다음에 꽂아둔다. 

저 안엔 왠지 들어가지지가 않아 밖에서 구경만. 

여러 제단이 있는데, 이 사람은 아무리 봐도 포청천인 듯. 옆에 관우도 있었다. 

이 분이 웡타이신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뭐라고 들은 것 같기도 한데. 

여러 채의 건물로 나뉘어 있다. 아마도 일반 절에 여러 채 건물이 있는 것과 같은 원리인듯. 

물이 썩 깨끗해 보이진 않지만 안에 정원도 있다. 꽤 넓지만 발이 아파서 다 둘러보진 않았다.
나중에 모기가 상당히 많다는 소리를 들어서 안 들어가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여러 인물상들이 있는데, 검은색이 주로 많긴 하지만 이들이 누구인지 꽤 궁금했다.

'아시아에서의한때 > 홍콩/마카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시장  (0) 2013.09.29
스타의 거리  (2) 2013.09.24
해양공원-2  (0) 2013.09.23
해양공원-1  (0) 2013.09.23
웡타이신 사-1  (0) 2013.09.15
Posted by 닛코
웡타이신 사 Wong Tai Sin Temple  黃大仙祠

홍콩을 3박 5일로 갈 필요가 없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관광지만 보고 다닌다면 정말 그런 것 같다.
그냥 구석구석 방방곡곡 배낭여행처럼 다닌다면 그것도 부족하겠지만, 난 그렇게 가질 않았으니 5일로 충분했다.
상당히 여유있는 일정이었다. 
매우 가보고 싶었던 홍콩이라 기대감도 상승이었고, 가족여행이었음에도 의외로 참 좋았다(?).

웡타이신 사는 웡타이신이라는 의사를 기리기 위해 지은 사원으로, 홍콩에서 가장 큰 사원이다.
웡타이신의 초상화만 모셔놓은 곳이고, 시신은 다른 곳에 모셨다고 한다. 

지하철 역 바로 앞에 위치한 사원에는 엄청난 신도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이른 시간이라 아직 적은 편이라고. 
그러니까 이 사람들은 지하철 타고 수시로 와서 향 피우고 기도한다고 간다. 홍콩 시민들의 정신적 위로를 주는 곳이다.

상당히 화려하게 지어놓았다. 

사원 앞에는 점집이 죽 늘어서 있다. 특색있다. 


안에는 십이지신상이 늘어서 있다. 의외로 디자인이 괜찮아서 마음에 쏙 들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이 사진 찍는 바람에 하나하나 찍을 수 없었다. 

용이 기어 오르는 계단을 함께 올라가 본다. 

'아시아에서의한때 > 홍콩/마카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시장  (0) 2013.09.29
스타의 거리  (2) 2013.09.24
해양공원-2  (0) 2013.09.23
해양공원-1  (0) 2013.09.23
웡타이신 사-2  (0) 2013.09.15
Posted by 닛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