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새 정원 / 수상택시

새벽에 도착해서 시간이 많이 남은 관계로(시차 관계로 두 시간인가 더 벌기도 했고) 유명한 곳들을 되도록 다 둘러보기로 결정.
서남아시아 지역 답게 해가 참 길다. 셰이크 알... 뭐라고 하시는 왕자님께서 머무르시는 궁전에 공작새를 이백 여 마리 풀어놓고 키우고 있다.
두바이 왕궁이라고 하는데 정식명칭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공작새떼만 보러 갔다. 

정말 사방에서 돌아다니는 공작새들. 조금 무섭기도 했다.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는데 사고나 실수로 한 마리라도 죽으면 관리인의 운명은 어찌 될까 생각해보기도. 

나무 위에도 여러 마리가 올라가 있었다. 이런 광경은 동물원에선 보기 힘들지 않나?
날아와 덮칠까봐 무섭다. 

수상택시 아브라를 타봤다. 사진에 보이는 저 배가 아브라.
그냥 그랬다. 지루하고 별로. 바닷바람이 시원한 건 좋았지만. 

 

해가 뜬지 얼마 되지 않은 모양인데, 참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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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닛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