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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9.14 말레이시아 국립 모스크&이슬람 예술박물관
  2. 2014.08.24 푸트라자야
  3. 2014.07.28 말라카 (2)절과 모스크

말레이시아 국립 모스크&이슬람 예술박물관


말레이시아의 국립 모스크인 마스지드 네가라 Masjid Negara.
파란색의 지붕은 하늘에서 볼 때에 별 모양을 이루고 있다.


입구에는 한글 안내문도 있다.
이 날 일본 관광객들이 단체로 왔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우릴 보고 한국인이냐고 물어왔다.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었는데.


한글로 번역된 꾸란도 전시되어 있다. 코란이라고 알려졌지만 꾸란이 맞는 발음.


안에는 연못과 분수가 넓게 자리하고 있다.


사람이 많을 때엔 여기까지 예배 장소가 되는데, 물이 있어서 덜 더울 듯 하다.
국립 모스크라고 해서 화려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심플하다.


그래도 예배당 안에는 제법 화려하다. 늘어선 선풍기가 인상적.


근처에 보이는 이 건물은 뭔지 꽤 멋있다. 


여기는 모스크에서 조금 내려가면 나타나는 이슬람 예술박물관.입장료는 12링깃.


입구의 기둥에는 화려한 이슬람 문양이 그려져 있고,


내부의 천장은 멋진 기하학 모양이 있다.


유명한 모스크들의 미니어쳐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시대와 지역에 따라 모양이 꽤 다양하다.
정말 멋있는 것도 있었지만, 중국식 모스크는 이질적이고 신기하다.


중국의 이슬람식 자기들.


술탄의 왕좌들.


화려한 장신구들도 많이 진열되어 있지만, 국내에서 했던 이슬람보물전에서 본 것들과 비슷한 유물들이 많아서 아주 새로운 느낌은 아니었다.


귀족들이 주로 사용했다는 전통 무기인 크리스 Ke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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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트라자야 Putrajaya

말레이시아의 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는 야경이 지나치게 아름답다하여 저녁에 갔다.

권력이 막강한 총리의 으리으리한 집무실.

집무실 앞 광장에는 가족들이 나와서 즐기고 있었다. 장난감 대여도 하고 있고.

도시니까 꽤 넓다.

명품관을 보는 듯한 화려한 시청. 상당히 기다란 형태에 계속해서 색상이 바뀐다.
이곳 건물들은 모두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설계했다.

정면의 파란 불빛 건물은 엘리베이터. 왼쪽과 오른쪽 두 대가 가동한다.
가운데 뻥 뚫린 사이로 보이는 것은 아이언 모스크.

조금 가까이서 본 아이언 모스크

모스크가 하나 더 있는데, 이것이 물 위에 떠 있는 푸트라 모스크.

아, 정말 멋지게 화려하다.

푸트라자야로 진입하는 다리는 인천대교를 닮았다. 인천대교가 본땄다고 하던데.
세종 시 역시, 푸트라자야를 모델로 해서 만든 곳이라고 한다. 그러나 푸트라자야의 넓은 규모와 오랜 계획을 짧은 시간 내에 상대적으로 작은 공간에 따라 하기가 어려웠다고. 

야경을 좋아하지 않는데, 여긴 화려해서 그런지 정말 훌륭했다. 홍콩의 야경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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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카 Melaka (2)절과 모스크

말라카에는 하모니 스트리트라는 거리가 있다. 앞서의 힌두사원과 불교사원, 이슬람사원, 교회, 성당이 나란히 함께 있어서 생겨난 이름이다. 번성했던 시기에 여러 곳에서 사람들이 모여와 살다 보니 종교별로 다 필요했다고.
서로 자신의 종교가 우월하다고 주장하지 않고 사이좋게 공존했다니 부럽기 그지없다. 

여기는 불교사원 쳉홍텡 Cheng Hoon Teng, 우리식으로 읽자면 청운사이다.

전형적인 중국식 절이다. 불교와 도교가 뒤섞인.

빼놓을 수 없는 향.

단 아래에 있는 건 호랑이 신들.

이 외에도 관우 등의 여러가지 신들이 모셔져 있었다.

이것은 이름은 모르겠지만 이슬람사원 모스크.
거대 콘센트같이 생겼지만, 초기의 모스크는 이렇게 네모난 형태였다고 한다. 그러니 오래된 사원임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중국식의 기와지붕이 있다.

내부.

바깥에는 손과 발을 씻는 장소가 있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하는데 모르고 한 발 내딛었다가 흠칫 놀랐으나, 의외로 사람들이 관대하여 웃으며 지켜보아 주었다. 이러니 조화롭게 공존했었겠지.

모스크 안에는 거대한 망고나무가 있었는데, 원한다면 따 먹으라고도 했다. 어떻게 먹어 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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