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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13 말라카 (5) 말라카 왕궁
  2. 2014.08.12 말라카 (4)
  3. 2014.07.28 말라카 (3)

말라카 (5) 말라카 왕궁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이지만 한때는 말라카 왕국의 왕궁이었던 목조 건물들. 입장료가 있다.

동남아의 전형적인 리조트처럼 생겼다.

앞에 아름답게 피어 있는 히비스커스.

왕궁(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이제보니 사진이 기울었네...
왕궁답게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한다. 혹시나 누가 내 신발 훔쳐갈까봐 내내 조마조마.

사진이 글씨가 보이지만, 이스타나(Istana)가 왕궁이라는 뜻이라고.

입구에서 바라본 반대쪽. 정원이 좋다.

귀족들이 사용하던 무기 크리스(Keris).

중국에서 진상한 도자기들.

이 하얀 짐승은 깐칠이라는 동물로 고라니 같은 동물인데, 수마트라의 왕자가 말레이시아까지 쫓겨오면서 이 어촌마을에서 약한 깐칠이 자신의 사냥개들을 뒷발차기로 물리치는 것을 보고 긍정의 파워를 얻어 나라를 세우기로 마음먹었다는 전설이 있다. 말라카라는 것은 이 동네의 흔한 나무이다
깐칠이 영리한 동물로 나오는 우화가 인도네시아랑 말레이시아에 많다. 어렸을 때 읽어봤음.

왕좌 앞에 신하와 사절단이 앉는 순서.
당시 말라카 해협은 역사적으로 번성한 바닷길이라 각국의 조공이 오고 무역이 활발했다고 한다.
결국 시암(태국)이 이것을 노리고 쳐들어오려고 하자 스스로 명나라에게 복속했다고.
그러나 명의 속국 이후 포르투갈이 정복→네덜란드가 정복→영국이 정복→일본이 정복→다시 영국이 지배→독립의 과정을 거쳤다.
영국이 인프라를 많이 깔아줘서 말레이시아가 비교적 쉽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이런 역사적 사실들을 배우면서 말라카 관광은 끝.
요즘은 말라카에도 많이들 관광을 가는지 한국인들을 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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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닛코

말라카 Melaka (4)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이번엔 포르투갈 식민시절에 세워진 세인트폴 성당 St. Paul's Church이 있다(포르투갈 어라서 상파울로 같은 식으로 읽어야 할 것 같지만 세인트폴로 표기하는 걸 보면 세인트폴이 맞겠지 뭐). 

이곳엔 동남아에 선교를 하러 온 프랑스 신부 프란시스 자비에 성인 St. Francis Xavier(프랑스 이름이 아닌 것 같지만)의 유해가 묻혀졌고, 동상이 세워졌다. 공교롭게도 이 분은 사후에 오른 손을 절단하여 본국에 보냈는데, 동상 역시 우연하게도 오른 손이 절단되었다고 한다.

겉과 속이 다르게 생겼다.

폭격으로 무너진 내부

포르투갈의 파모사 요새 Fort A Famosa가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은 역시 영국군의 폭격으로 파편만 남아 있다.

말레이시아 독립기념관. 

말레이시아 초대 총통이 "메르데카(독립)!"을 외치며 다니던 풍경을 미니어쳐로 재현했다.

말레이시아 연방 각 주의 깃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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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닛코

말라카 Melaka (3)

전족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곳도 있었다. 그냥 발이 자라지 않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사진을 보니, 발가락이 다 말려서 발바닥 밑으로 붙어 있다. 

말레이시아의 미술 세계. 해외여행와서 그림을 사가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싶다.

말라카는 커피로도 유명하다. 특히 화이트 커피라는 것이 있는데, 매우 진하고 달다고. 맛볼 기회는 없었지만, 설명을 들으니 굳이 맛보고 싶은 생각도 안 들었다.

커피를 코피 kopi라고 한다.

말라카에는 게스트하우스들이 많다. 이런 게스트하우스들은 예외없이 유러피언들이 가득하고.

이것도 사원같은데 모르겠다.

차이나타운을 따라 들어가 거리를 한바퀴 돌고 나오면 처음의 그 장소 근처에 탄 벵 스웨 Tan Beng Swee (어떻게 읽는 거냐) 시계탑이 보인다.

그리고 분수 뒤에 보이는 것이 네덜란드가 세운 교회 및 관청.

그 앞엔 이렇게 잘 꾸며놓은 인력거들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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