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에서 쉬고 있는 시민들이 손도 흔들어준다. 순간 한강둔치 같은 느낌이 들긴 했지만. 

한 시간 동안 배를 타고 강을 돌면서 큰 날벌레들이 엄청 몰려들었지만, 눈길 가는 곳마다 멋진데 그게 무슨 상관이야!
카메라를 들고 계속 찍게 만들 정도로 황홀했다!
굉장하다. 여긴 오랜 건물이 많은 만큼 다 멋지게 생기고 죄다 박물관이나 뭐 그런 것들이다.



한 시간이나 되다보니 마지막엔 살짝 지루하기도 했지만, 의외로 많은 한국의 젊은이들이 배낭여행을 와서 타고 있는 것을 보고 기분이 새로웠다.
한국인들이 많이 늘어서 유람선에서 한국어 안내방송도 나올 정도이니. 그렇다고 배낭여행 온 것들끼리 여기서 만나서 즉석 헌팅 같은 거 하지마라 좀!

빠리에서 묵은 호텔은 역시 시내에 있다보니 비싸고 좋은 방은 못쓰고 싼 방을 이용했다. 그렇다해도 이 정도일 줄은......
진짜 몸만 누일 수 있는 좁은 공간이었다. 여기가 이번 여행 최악의 숙소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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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닛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