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3.03.17 하롱베이 - 띱똡섬
  2. 2013.02.24 하롱베이 - 항루원
  3. 2013.02.24 하롱베이 - 동굴

 하롱베이 - 띱똡섬

베트남은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베트남에서 아시아 최초의 우주비행사가 나오게 된 배경도 그러한 이유 때문이었다.

당시, 러시아의 과학자 팁톱이 아름다운 이 섬을 보고 달라고 했지만,
호치민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인민의 것이므로 내어줄 수 없다고 거절했다고  한다.
참 멋진 말이다.
대신 섬에 팁톱의 이름을 붙여주고 나중에 묘비도 세워주었다.
그렇게 베트남 발음으로 띱똡섬이 되었다.

섬의 전망대에 오르느라 다들 힘들어 벌벌 떨지만, 정상에 오르면 전망이 훌륭하다.
내가 갔던 시간엔 특히 해가 지기 시작해 더욱 끝내주었다.



모래사장은 곱지는 않은데 해변이 참 운치있다.
다들 편안하고 여유롭게 평화를 즐기고 있었다.

 

다시 배를 타고 돌아와 하롱플라자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역시 숙소는 동남아가 훌륭하다. 연말이라 로비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새해기념 장식들이 많았다.
종교에 상관 없이 크리스마스는 세계의 행사구나.


부처님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고 계신다.


로비에서 전통 악기 연주를 해주는 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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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닛코

하롱베이 - 항루원



<007 네버다이>에 나왔다는 항루원은 스피드보트를 타고 가서 노젓는 배로 갈아타 들어갔다.
그런데 영화를 봤는데 기억이 안 나네.
아무튼 낮은 굴을 통해 들어간다.



바다가 바위섬들에 둘러싸여 호수처럼 보이는 곳, 비경이 따로 없다!
달밤에 조각배에 누워서 하늘을 쳐다보고 있으면 참- 무섭겠다.



원숭이가 있어서 과일을 던져주니 골라 먹는다. 그래도 내가 던져준 것을 먹는 녀석.


서양인들은 둘씩 짝지어 카누를 타고 들어와 구경하고 나가더라.



여기서도 솜씨가 없어서 이 절경을 제대로 카메라에 담지 못했다. 무척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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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닛코

하롱베이 - 동굴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여기 이름이 승솟동굴이던가.



높이 올라가야 했다. 힘든 정도는 아니고. 대신 전망이 괜찮았다.


<스타워즈> 시리즈에 나와도 잘 어울릴 법한 곳도 있고.


거북이 모양의 석순에는 돈을 바치면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유언비어가...



상당히 넓은 동굴로, 1번부터 3번까지 있는데, 마지막 3번은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에 나올 법한 비경이 끝내주었다. 다들 영화세트 같다며 난리.


오른쪽 위에 보면 사람이 앉아서 다리를 흔들고 있는 듯한 형태의 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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