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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04 루쩨른- 루쩨른 호수

빈사의 사자상-
프랑스대혁명 때 루이 16세와 앙투와네뜨 왕비를 지키다가 전멸해버린 스위스 용병들을 기리기 위해 자연석을 깎아서 만들었다고 한다.

이런 설명은 나중에 들어서 안 것이지만.
뭐, 관광지치고는 숙연한 기운이 감도는 추모의 장소라고 하지만 관광객들 때문에 시끄럽기만 했다.

한국과 중국의 관광객 무리들을 뚫고, 순간적으로 그들이 자리를 비우는 때를 틈타 몇 장 찍은 것이 꽤나 잘 나왔다.
마치 관광엽서 사진같다고나 할까.

여기는 루쩨른 호수 유람선 타는 곳 앞에 위치한 유일한 구멍가게이다.
독점이라 장사도 무지 잘될 것으로 예상한다. 
뭔가 유럽 관광지에 어울리는 독특한 분위기가 있는데, 우리나라 관광지 매점도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해본다. 

 

나는 유람서 이층에서 관람했다. 바람이 굉장히 시원했다.

호숫가의 집들이 예뻐서 보기 좋았지만, 솔직히 소양강에서 유람선타는 기분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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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닛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