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의한때/독일2012. 12. 11. 22:53

 쾰른 대성당

중세시대를 다룬 영화에서처럼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것이 진짜 스테인드 글라스!

안에는 미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찾아오는 것이 신경쓰일만도 한데.
내가 이곳 주민이라서 이 성당에 다닌다면 자부심 같은 게 있지 않을까?

 

당시엔 생각보다 내부는 별로구나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꽤 멋졌다. 

나와보니 문 앞에 이런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돈도 안 내고 사진찍은 것이 지금도 마음에 걸린다. 

아무리 세계적인 대성당이라도 동네주민들에겐 그냥 생활공간의 일부일뿐.

대성당답게 그 종소리는 엄청나게 크다.
바로 옆의 역과 성당의 주변은 번화하지만, 몇 걸음만 벗어나도 한산하고 조용하다. 은행 같은 건물들도 많고.
중국인들과 중국식당들이 많은 걸 봐서는 차이나타운이 바로 근처가 아닐까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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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닛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