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조각공원&국가기념비
아시아의 예술가들이 조각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원.
무슨 수상작이라고 하던데 자세히는 모르겠다. 사실, 조각들보다 특이한 나무와 꽃, 풀들에 더 눈길이 갔다.
조각은 사진 찍은 것도 없네.
난 요런 디자인의 가로등 좋아한다.
동남아 꽃. 하면 다 알아듣는 그 꽃. 계란이 연상되기도 하지만 정식명칭은 플루메리아이고, 각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은 따로 있더라. 여기선 뭐라고 했더라 잊어버렸는데, 아무튼 좋아하는 꽃이다.
이름은 모르지만 이 꽃도 좋음.
가지와 뿌리가 하나로 엉키는 신기한 나무. 뿌리는 끝도 없이 밖으로 뻗어나간다.
국가기념비는 우리로 치면 국립현충원 같은 곳이다.
이슬람스런 저 키세스 같은 둥근 지붕
이게 국가기념비인듯.
하늘도 파랗고 물도 파랗고, 좋다.
50년대에 공산주의와 싸우다가 숨진 애국지사들을 기리는 동상이라고 한다.
그 유명한 아오지마 동상을 디자인한 작가의 작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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