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 게임: 판엠의 불꽃
어떤 평론가께서 '십대들이나 좋아할만한 영화'라고 하길래 아예 볼 생각을 안 하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그런데 재미있잖아! 왠지 일본만화 같기도 하고 <배틀로얄>도 생각나고.
원작을 읽지 않아도 내용을 압축하느라 대폭 줄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지만, 흥분과 감동은 충분히 받을 수 있었다.
꼬마소녀 루가 죽는 장면에서부터 캣니스가 카메라를 향해 승리를 다짐하는 포즈를 취하고 이를 본 주민들이 봉기를 일으키는 장면까지는 참 감동적이었다.
눈물을 흘리며 봤다.
제니퍼 로렌스는 미스틱 역할을 보면서도 느꼈지만 참 매력있는 배우이며, 그렇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루 역의 꼬마 배우는 참 귀엽다 했더니 <콜롬비아나>의 그 아이였구나, 참 귀엽다.
다음 편인 <헝거 게임: 캐칭 파이어>도 기대되며, 그것의 촬영이 끝나야 제니퍼 로렌스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에 출연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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