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페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5.10 디자인 & 아트 페어 2011 - 2
  2. 2011.05.10 디자인 & 아트 페어 2011 - 1 1


뭔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에 들었던 아가씨들- 특히 맨 오른쪽 머리 휘날리는 여자.
표정들의 표현이 참 우수하다.

그런데 관람객들이 너무 사진찍는데 몰두해 있어서 어딘가에서 단체로 출사나온 듯 한 느낌이었다.
역시 사진을 연신 찍던 내가 할 소린아니지만, 관람에 방해가 컸다.


정말 입을 다물어버리는 작품.
이 시리즈들은 선입견 탓인지 고급스러워 보일 뿐만 아니라
그럴 듯 하다.
재료비가 많이 든 건 아닐까?


뭐 학생이 과제로 만들었을 법한 작품이지만, 이걸 만들기 힘들다는 건 안다.
감상은 "동충하초인가?"


식빵 포장 같지만 파티용품 램프란다.
왜냐하면 귀여운 파티걸들이 부스에서 파티용품들을 홍보하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도대체 무슨 파티인진 모르겠다.
사냥파티?


뭐, 미안한 말이지만 새롭진 않아. 그냥 봐도 인간의 내면을 나타낸 것 같거든.
그렇지만 잘 표현했다.
-는 것이 소감. 작가분껜 미안하지만.


21세기 산해경 같은 작품들.
시리즈 전부가 꽤 정성을 쏟은 그림들이었고 난 도저히 그렇겐 못 그린다.


참여작가나 업체의 선정 기준이 뭘까 궁금할 정도로 너무 뻔하고 상투적인 작품들이 많았다.
도자기 쪽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작품들이었고,
캐릭터는 다 비슷했다.
사실 내가 그리는 방식도 그와 비슷해서 큰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비슷비슷한 캐릭터들에 사람들이 몰려서 사진찍는 것을 보고
그것이 진짜 '상업적으로 가야하는 길'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상투적이지만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팔릴 작품을 만드는 것.
그것이 방법이기도 할 것이다.

'리뷰같지않은리뷰 > 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놀이하는 아이 인형들  (0) 2011.09.01
이치마쓰 인형  (0) 2011.09.01
디자인 & 아트 페어 2011 - 1  (1) 2011.05.10
동물의 신비-2  (0) 2011.04.25
동물의 신비-1  (0) 2011.04.25
Posted by 닛코


momo님이 주신 단 하나의 초대권을 들고, 폭우가 퍼붓던 날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다.
의외로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그 때문인지 공간이 좁았기 때문인지 안은 매우 더웠다.
젊은 아가씨들이 많다는 것이 의외의 수확(?)


내가 좋아하는 것은 딱 이런 식-


서로 껴안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 양념통 사람들은 어딘가에서 본 적이 있다.
이번엔 저 많은 소품들... 직접 만드신 건지 감탄스럽다.
영 플레이모빌 생각도 나고, 바비인형 시리즈도 생각나고...
상당히 갖고 싶다!




"다락 안 소녀"였던가? 저 특징적인 무턱의 생김새들.
단연 눈에 띄었을 뿐만 아니라, 은근히 호감이 간다.
사진을 표현한 그림들이 이상하리만큼 마음에 들어온다.

부스에 정말 예쁜 아가씨가 앉아있었는데 그 순간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역시 부스엔 예쁜 여자가 있어야 잘 팔린다.
"페어"임에도 소품 판매를 생각 못하고 돈을 준비해가지 않은 것은 내 실수이지만,
전처럼 뭐라도 하나 사지 않는 것은 나이가 들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저걸 사면 뭐에 쓰나?'란 생각이 강하게 들고 있단 말이지.


유리 회화!
단순해 보이지만 효과는 크다.
꽤 예쁘다.

'리뷰같지않은리뷰 > 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치마쓰 인형  (0) 2011.09.01
디자인 & 아트 페어 2011 - 2  (0) 2011.05.10
동물의 신비-2  (0) 2011.04.25
동물의 신비-1  (0) 2011.04.25
카쉬 전  (0) 2011.04.17
Posted by 닛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