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3) 티파니 쇼/트릭아트

파타야에 있는 티파니 쇼는 여장남자들이 공연하는 게이 쇼. 정말 보고 싶지 않았으나 조카가 너무 원하는 바람에...
태국에는 이런 "제 3의 성"을 인정하고 있는데, 유독 이런 사람들이 많은 이유에 대해서는 누구도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2013년 미스 티파니로 선정된 출연자. 물론 남자.

공연 내부는 찍을 수 없다. 개인적으로 쇼를 좋아하지 않는지라 무척 지루했다.
또 스스로를 희화화하는 것도 마음 편히 보기 힘들었고.

제 3의 성에 대한 한 가지 유력한 설은, 예전 태국이 징병제였을 때 군대에 보내기 싫어서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여자아이라고 속이며 키웠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물론 설일 뿐이지만.
그런데 동남아 국가들을 다니다보면, 이런 현상이 태국에만 유독 많은 것이 아니다. 근처 국가들도 다 비슷한 모양.

그리고 유행으로 번지고 있는 3D 트릭아트 미술관이 파타야에도 있다. 한국인들이 와서 그렸다고.
그림이야 다르지만 서울에서 한 번 본 뒤라 신기함이 없었다. 

태국인들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사람이 엄청 많았다.

2층엔 역시 같은 한국인들이 만든 미니어쳐들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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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닛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