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현지식.
해산물을 안좋아하는 나에게, 사실 동남아의 음식은 고역이다.
호텔에서, 다른 식당에서, 어떤 나라의 음식을 먹어도 전부 생선이 나왔다.


호텔 앞 마을 거리 풍경.
그냥 이국적인 것이 아주 좋다...
호텔 주변은 다 상점가이다.
그리고, 발리의 야자나무는 전부 다 주인이 있다고 한다.


골목 안쪽의 어느 집.
사원 같이 생겼는데, 뭘 하는 곳인지 모르겠다.


호텔 앞 비치.
이곳의 물은 깨끗하진 않았다.


저기 보이는 건물이 그 유명한 스파인 탈라소 스파.
가장 기본적인 코스를 해보니, 비싼 사우나 같은 시설이었다.


원숭이 사원의 절벽.
이곳의 원숭이들이 너무 무서워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입구에서부터 원숭이 한 마리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을 본 바람에 처음에 긴장이 풀어졌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살짝 긴장은 했지만 한가롭게 둘러보다보니, 어느새 우리를 포위하고 있는 원숭이들!
막대기를 꼭 지니고 있어야 할만큼 위험하다.
일행 중에 피해자도 네 명이나!


면세점 한가운데에서도 이 가루다 신상을 볼 수가 있었다.
작은 모형을 하나 사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 망설이다가 그냥 왔다.


영화의 세트장같은 규모의 이유없이 들어서있는 사원(가짜).
대체 면세점 안에 이런게 왜 필요한가?
갈 때까지 발리를 느끼도록 하는 배려일지도 모른다.


이것은 호텔 내부. 왼쪽 위의 빨간 것들은 비단잉어이다.
원숭이 사원이나, 마사지 센터, 선셋 크루즈 등에서 사진을 많이 못찍은 것이 아쉽다.
당시의 발리는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였고,
힌두교
의 문화가 녹아든 멋진 광경 등과 친절한 사람들은 정말 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곳이었다.
가이드였던 디마디르씨, 고마워요. 한국말도 놀랍도록 유창하시고.
우리나라가 관광적으로 참 특색 없고 방향을 잘못 잡고 있다는 생각도 절실했다.


하지만, 가장 좋았던 것은 전신지압 마사지!
아파도 차마 비명지를 수 없는 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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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닛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