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코프 소금광산 (2)

이 소금광산의 압권은 바로 이 지하대성당이다.
지하 중의 지하에 있는 이 대성당은 당연히 전부 소금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소금광산 전체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돈을 따로 내야 한다.

이 샹들리에 역시 소금!

이 십자가도.

성당 내부도

최후의 만찬도

마리아도

그냥 모조리 다 소금!

대성당의 백미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소금동상. 
정말 대단한 건 이 대성당(뿐만 아니라 광산 전체)의 모든 것들이 조각가 같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 광부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이 교황을 조각한 광부는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소금광산의 그나마 상층부로 올라오면 소금 동굴 안에 레스토랑도 차려놓았다. 왠지 음식이 전부 짤 것 같은 느낌마저.

힘들게 내려간 광산은 올라올 때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온다.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그래서 힘들게 내려간 기억과 더불어 심한 허무함을 느끼게끔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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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닛코